코로나 규제도 다 풀린 지 오래고, 보고 싶은 영화와 공연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입니다. 특히나 주춤했던 공연계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반갑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고 언제나 다 볼 수 있는 게 아니죠ㅠㅠ 도대체 내가 내 돈 주고 좀 본다는데도 표를 구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현실입니다. 특히 인기 있는 공연이나 배우들이 출연하는 공연은 티켓 오픈과 함께 한번 삐끗하는 순간 좋은 좌석(앞 좌석?) 티켓들이 다 사라져 버리죠.
이럴 때!!! 이용하는 것이 바로 인터파크 예매대기서비스입니다. 사실은 저도 오늘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요, 오늘 아침에 예매대기 신청하고 방금 전에 취소표문자가 와서 바로 예매까지 성공~!
티켓예매에 어려움이 많으신 여러분, 예매대기 서비스로 놓쳤던 티켓, 혹은 더 좋은 자리를 원하는 분들 잘 따라오세요!
본 글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인터파크 예매대기 서비스란?
- 예매대기 서비스 신청하는 방법
- 예매 가능 알림 받고 예매하기
인터파크티켓 예매대기 서비스란?
원하는 좌석이 없을 경우 희망 좌석을 선택해 놓으면 그 좌석을 예매했던 사람이 취소했을 경우 나에게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즉, 공연 / 날짜 / 좌석을 선택해 예매대기 서비스를 신청해 놓으면 해당 좌석이 취소되는 경우 내가 가장 먼저 연락을 받아서 예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좌석선택방식
-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
- 한 회차의 공연에 1회에 10 좌석씩 5번 선택 가능(그러니까 한 회차에 50 좌석의 예매대기가 가능)
- 선택한 좌석 범위 내에서 가장 빨리 취소된 좌석에 대해서 선예매가 가능하며
- 취소표가 나올 시 카카오톡 / 이메일 / SMS로 알림 수신
- 알림 후 6시간 이내에 공연예매가 가능하며 그 이후 자동 취소(예매대기 수수료 환불)
예매대기 이용료
- 예매대기서비스를 통해 실 예매까지 진행된 경우에만 이용료를 받으며, 예매까지 진행되지 않으면 전액 환불됩니다.
- 1회의 예매대기 신청 시 수수료 1,000원 발생되며 예매대기 취소 시 수수료 전액 환불됩니다.
- 알림 후 6시간이 지나서도 예매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며 수수료가 환불됩니다.
- 결제는 카드결제만 됩니다.
예매대기 가능시간
- 공연 회차 오픈 후 3일 이후 ~ 관람일 3일 전까지 가능
- 공연 회차 오픈 3일 뒤 오전 8시에 예매대기 서비스 시작
- 예 : 8/28 오픈한 티켓은 3일 뒤 8/31 오전 8시부터 예매대기신청가능
예매기간
- 대상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 또는 SMS, 이메일로 알림을 보내며, 알림 후 6시간 동안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 오후 8시~오전 9시 내에 취소 예매건은 다음날 오전 9시에 알림이 발송되며, 이후 6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매대기 서비스 신청 방법
제가 가고자 하는 공연티켓을 구매하긴 했지만 이번에도 꽤 뒷좌석만 구할 수 있었어요. 최근 연이어 뒷좌석 관람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껴 구입한 티켓은 일단 놔두고 예매대기를 신청해 보았습니다.
인터파크티켓 회원가입과 로그인 완료된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1) 화제성 있는 공연은 예매대기 신청에도 '준비 땅'이 필요합니다. 예매대기서비스에서도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 메시지)'를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오전 8시 예매대기서비스 시작시간에 맞춰 로그인, 공연선택 해서 창 열어놓습니다.
부정예매방지 문자입력해 주고요.
2) 예매대기하기 버튼은 화면의 위, 아래 두 군데 있습니다. 편한 곳 선택하여 들어가기.
3일 전 예매당시에는 포도알이 한 개도 없었는데, 그간 취소표가 있었는지 3개가 보이네요. 하지만 전 더 앞 좌석이 필요하니까 예매대기하기 신청!
3) 예매대기서비스로 들어오면 반가운 포도알, 아니 포도송이 수준의 좌석들이 보이지만, 여기가 다 가능한 좌석은 아닙니다. 빨간 네모박스 안의 좌석수를 선택해 주는데요, 연속된 좌석으로 확보하는 건 많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라리 작전상 떨어져 앉더라도 1개나 2개의 좌석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어차피 혼자 가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좌석개수 1을 선택해 줍니다.
4) 좌석의 개수를 정해주면 좌석선택의 폭이 확 줄어듭니다. 그래서 연속된 좌석이 어렵다는 거지요.
여기서도 망설일 시간 없이 빨리 좌석을 10개 선택해 줍니다. 1회에 10 좌석 선택하시는 겁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좌석을 잘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다음 지정회차에 같은 좌석이 선택되면, "같은 좌석이 선택되어서 불가하다"는 팝업이 뜨는데 이러면 또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구역을 정해서 좌석을 선택하고 기억해 주세요.
5) 좌석을 선택했다면 결제창으로 넘어갑니다. 저는 이미 10 좌석씩 3회의 선택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 5회 차에서는 좀 여유 있게 캡처도 하면서 3개만 선택해 보았습니다. 좌석 선택하고 결제창으로 넘어가서 수수료를 결제할 카드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예매대기 완료!
6) 사실 저도 정신없이 해서 어디 어디를 선택했는지 헷갈립니다. 나의 예매대기좌석을 확인하려면
상단메뉴 - 마이페이지 - 예매대기로 이동합니다.
7) 예매대기 신청이 완료되었어요. 제가 신청한 4회의 예매대기 목록이 뜨네요. 상세 보기 하면 좌석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매가능 알림 받고 예매하기
오전 8시에 땡~하고 예매대기를 걸었는데 오후 1시에 벌써 카톡알람이 옵니다.
어떤 좌석인지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봐도 되고, 위 7) 번의 예매대기목록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알림을 보고 좌석을 확인해 보았더니 제가 예매했던 좌석보다 훨씬 앞 좌석이어서 바로 예매 실행. 100% 만족은 아니지만 일단 예매를 해 두었어요. 혹시 아직 대기상태인 좌석 중 더 나은 자리가 있다면 다시 예매할 생각입니다.
포도알 한 개가 좀 외로워 보이지만, 무대에 성큼 다가갔다는 점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
오늘은 인터파크티켓 예매대기서비스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저처럼 혼자 공연을 즐기러 다니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할 만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취소표를 기다렸다가 운 좋게 잡을 수도 있지만, 취소표는 대부분 자정(밤12시)이후, 인터파크는 새벽 2시가 되어야 풀리기 때문에 취소표를 잡기 위해 밤잠을 설쳐야 하지요. 차라리 예매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캐스팅 부산/서울/대구, 프리뷰공연 확정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알려진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공연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시작됩니다. 본 공연에 앞서 4일간 프리뷰 공연이 확정결정되었다는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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